여행기획&기록/여행문화기획 39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영상공개

개인드랜드 사관학교에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3가지를 발표하며 촬영한 영상이 나왔다.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으면 그 낫설음에 놀란다. 영상촬영은 더하다. 대중앞에서 말할때의 온갖 문제점들이 객관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봐야 보완이 될것이다. 작년 가을 가나자와 여행 편에서 예쁘게만 찍어주던 촬영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늘 업데이트 되는 모습으로~~ 2012/09/08 - [컬럼&리뷰/강연 후기] -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9강 리뷰 -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타인이 본 나의 강점

지식소통가 조연심 대표가 최근 펴낸 저서에 소개된 내용중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 실행해봤다. 'Chapter2. 퍼스널 브랜드 제2 법칙 : 스토리' 중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라'에 소개된 내용이다.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첫번째는 스스로 20가지의 장점을 찾아 그룹핑 해보며 자신의 장점들을 묶어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강점을 발견할 기회가 생긴다. 두번째는 불특정 다수를 향해 SNS를 활용해보는 것이다. 가까이 있지 않지만 오히려 이들을 통해 새로운 강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세번째는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SNS를 활용하기가 있었다. 나는 SNS에 노출된 불특정 다수를 통한 강점 찾기는 정확도가 떨어질 듯하여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받았..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

매주 수요일 조찬모임에서 만나는 40round 맴버들. 이날 지식소통가 조연심 대표는 따끈따끈한 신간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다'를 갖고 나왔다. 받자마자 목차를 한번 보고 페이지를 넘겼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내용이 나온다. 내 이야기다. 어쩜. 딱 한번에 펼친 페이지가 이럴수가!! 내가 서울시 청년창업지원에 서류를 넣을까 말까 할 때, 지원한다고 다 붙는거 아니며, 붙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는 다는 말에 도전했다가 덜컥 붙어버렸다. 회사 그만 뒀다는 말도 가장 먼저 전했었다. 이제 시작단계인데 이런 격려를 받고나니 힘이난다. 이제 대표네, 라며 싸인도 달리해주시네. 성공사례로 기록되고 영향력의 중심으로 함께 가는 날까지, 화이팅.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9주차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나는 여행문화기획자다. 지금의 이 브랜드를 만들어 평생 가져가야할 업으로 삼기까지 내 과거를 되돌아봤다. 세가지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었다. 첫번째 터닝포인트는 웹을 알게된 것이다. 컴퓨터라고는 오로지 한글 97로 타이핑이나 겨우치던 나였다. 내가 한 작업을 필름으로나 촬영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게 전부였는데 html을 익혀서 웹에 올리면 누구나 내 작품을 볼수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때부터 웹스킬을 익혀 웹디자이너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행사로 이직했다. 사이트 전반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쇼핑몰 MD처럼 여행상품을 웹사이트에 선별하여 노출하고 시즌별 프로모션 기획도 하고, 홍보문구도 작성하고 마케팅 메일도 발송하는 등 업무의 폭이 넓었다. 경력이 쌓이면서는 실제 답사를 다녀와..

나에게 나를 묻다 - 공감프로필

1.이름 박현진 2.현재 하는 일은요? 산티아고 다녀오기, 외국의 클럽 투어 하기, 글쓰기 캠프 등의 실험적인 여행을 기획하는 한편 다양한 경험상품들을 원하고 제공할수 있는 사람과의 플랫폼을 만들려고 준비중입니다. 3. 장점&강점 긍정적이고 한가지 일을 오래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상상하길 좋아하고 꼬리를 물어 구상하는 것을 즐깁니다. 4.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책과 그 이유 아직 인생을 바꿀정도의 책은 만나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고전에서 발견해야겠습니다. 5. 내 인생을 바꾼 바로 그 사람과 그 이유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6. 내 인생 최고의 18번과 그 이유 2009년에 한달의 무급휴가를 내고 산티아고 도보여행과 스페인 여행을 한 것이네요. 정말 내가 혼자 ..

그녀와의 인터뷰 내 브랜드에 얼마나 보탬이 될까?

브랜드 네트워크 40라운드에서는 한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한다. 친목도모도 하며 알뜰한 프로그램도 살려 서로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중 나는 '박현진의 쇼쇼쇼'라는 코너를 맡았다. 게스트를 섭외해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일과 브랜드에 관한 내용을 들어보고 '미리인터뷰'란 제목으로 포스팅한다. 정기모임시는 내 나름대로 정리한 특징을 소개하고 게스트가 준비해온 15분짜리 짧은 모노드라마를 감상한다. 내 역할은 일종의 모노드라마 쇼의 PD개념이라고 볼수있다. 지난 6월 독서교육 김창화 대표와의 인터뷰를 다음뷰의 '교육'카테고리로 보냈고, 20개의 추천을 받았다. 수백개씩 추천을 받는 파워블로그와는 달리 내 포스트의 추천 20개는 꽤 높은 수다. 지난 6월 인터뷰 보기 http://sentipa..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4주차 - 무박워크샵 후기

2012. 7. 26. 목요일개인브랜드사관학교 2기 무박워크샵 '당신의 전성기는 언제인가요?' @북촌 게스트하우스 한 인하우스(Han inHouse) with. 지식소통 조연심/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조민아 여행소통전문가 박순천/ 웨딩의고수 김세희/ 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 나를 표현하는 사진찍기 짧은 시간 자신을 탐구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묵언수행하며 북촌 구석구석을 걸으며 나를 표현하는 사진을 한장 찍어내는것. 개중 한장을 골라 내는것 꽤 어려운 작업이다. 이 와중에 어떤 사람은 사물에 자신을 투사하며 눈물을 짓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이의 평가에 그대는 내 속을 몰라 그리 말할수 있는거라며 속으로 읊조리기도 한다. 필독서 발표 20분+토론 20분 역시 책읽기 당번은 부담을 가진만큼 철저한 준..

타인의 여행로망을 저지하는 그것

어찌 하다보니 여행글 청탁을 받기도 하면서 내 나름대로 여행기를 쓰는 원칙이 생겼다. 때론 이미지 수십장 보다 텍스트 수십줄이 더 실질적이다. 그 여행지의 정보, 대략적인 느낌, 내가 느낀 감상 정도면 된다. 사진으로 다 도배해버리면 눈요깃거리는 될지언정 독자가 현장에 가서 느낄수 있는것은 무엇이겠는가. 료칸을 설명한다면서 료칸의 모든 세세한 서비스들을 다 사진으로 인증샷찍는 행위. 료칸의 메인인 가이세키 요리 접시마다 클로즈업하여 수십장을 찍어내고 그것을 나열한다. 사실 보는 사람한텐 그게 큰 의미가 없다. 가이세키 요리가 아름답고 다양한건 알겠는데 그걸 수십장을 사진으로 일일이 보여줘서 아 많다. 를 인식하라는 건가. 가이세키 요리와 료칸 잠자리의 특징을 정보로 주고 대표적인 이미지 정도만 소개해도 ..

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의 드림보드 3T

To be 무엇이 되고 싶은가 - 여행을 하며 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람. -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 To have 무엇을 가지고 싶은가 - 도시농업이 가능한 아름다운 옥상, 파티 로비가 있는 건물. - 자잘한 병치례 없는 건강한 몸 - 여행문화를 기획하는 컬티스트 그룹 - 내 이름으로 발행한 책 - 원할때 여행할수 있는 돈과 시간 - 평생의 업을 찾은 행복한 마음 - 수천명 대중앞에 서도 떨지 않는 자신감 - 나 스스로를 꿰뚫어보는 객관적인 시각 - 나만의 플랫폼 To do 무엇을 해야하는가 (Before) - 주 1회 독자가 읽어주는 칼럼 쓰기 - 주 1회 독서하고 리뷰남기기 - 나의 브랜드와 관련된 일상의 경험 블로깅 하기 - 분기별로 내 이름을 건 여행을 기획하여 프로세스..

당장 생긴 목표

40라운드 브랜드 네트워크 모임이 있다. 한달에 한 번 정기 모임에서 내가 한 꼭지를 맡아 운영한다. 이름하여 [박현진의 쇼쇼쇼] 게스트를 초대해 그의 현재까지 지내온 브랜드 과정을 인터뷰 하고 인터뷰 결과는 '미리 인터뷰'라는 꼭지로 그를 대표하는 말과 함께 소개된다. 이번달 게스트와 미리 만나기 위해 독서경영 안계환 대표를 만났다. 그를 만나러 오는동안 걸려온 전화로 인해 약간 짜증이 났던 나는 그가 삼성출신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삼성의 직원들이 보는 웹사이트에 여행칼럼을 쓰기로 했거든요. 진즉 원고 기획과 더불어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메일로 보냈는데 피드백 없다가 갑자기 오늘 수정요청이 왔어요." "돈 받고 하는거야?" "그렇죠..." "그럼 당연히 수정해야지, 지금 돈 안받고도 하게 생겼는데 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