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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비전서클 얼마전 멘토코칭을 받았다. 코치로서의 나의 브랜드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문득 쇠똥을 굴리는 쇠똥구리가 떠올랐다. 그럴싸한 은유를 놔두고 왜 하필 쇠똥구리와 쇠똥인가? 어린시절 읽었던 파브르 곤충기에서 설명에 의하면 쇠똥구리에게 쇠똥은 일용할 양식이자 알을 품고 돌볼 수 있는 보금자리다. 좁쌀만한 쇠똥을 집체만큼 굴려가는 과정의 묘사가 신비로웠던 기억이 있다. 지금 나는 쇠똥을 열심히 굴리고 있다. 이걸 더 크게 만들어서 힘겹게 굴려야 할지, 두 덩이로 나눠서 굴려야할지 고민을 하는 연말이다. 그런 상태로 내년도 계획을 해본다. 나에게 쇠똥은 컨텐츠이고, 쇠똥을 굴리는 건 비즈니스의 확장일것이다. 컨텐츠는 코치로서의 전문적인 컨텐츠를 말하는 것이다. 작년 공저이긴해도 책도 발간했지만 아직도 코치로서의 콘텐.. 더보기
2021년을 보내며 작년 요맘 때, 비전서클을 만들고 10개의 버킷리스트를 올렸다. 봄의 시작, 얼음이 녹아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이미지에서 한여름의 힘찬 폭포를 향해가는 올해를 만들고 싶었다. 2021년 불렛저널의 첫 페이지에 기록하며 막막할 때마다 폭포 이미지를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다. 집안에 우환도 있었고, 나는 나대로 경험치를 높이는 한 해가 되었다. 1. 건강하고 근력이 받혀주는 몸 마스크 쓰고 운동하기 버거워서 올해 여름에는 수영을 배워봤다. 코로나 핑계로 소홀히 했더니 얼마전 척추가 휘어져있는걸 발견했다. 거북목 자세 오래 유지하기, 다리 꼬아 앉기 등이 오랜 시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가서 자세 잡고 치료를 받아야한다. 2. PCC 취득 (10월 이내) 나의 계획과는 달리, 프로그램.. 더보기
2021년 비전서클 최두옥님이 제안하는 비전서클 워크숍에 참여했다. 3시간 가량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2021년의 비전서클을 완성했다. 우선 내 삶의 나침판이 되어줄 중요한 가치 세가지를 꼽는다. 나는 활기, 전문성, 성취(성장)을 선정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건강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서 활기, 올해 코치로서 집중적인 활동을 하고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진성 코치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성을, 늘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짜야 하니까 성장(성취)로 세개의 키워드를 찾았다.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툴을 찾는다. 활기에는 정신과 육체의 발런스, 그리고 가족의 건강이다. 전문성은 코치로서 갖춰야 할 코치다움, 상위 라이센스를 갖추기, 후배 코치를 적극 양성해 코치 생태계에 기여하기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해야 할 리스트를 .. 더보기
2020년 점검 1. 공동저서 출간하기 매년 버킷에 책쓰기는 빼놓지 않았는데 늘 지워지지 않는 버킷리스트였다. 혼자 하는게 힘들면 같이 하면 된다. 코치들과 협업해서 내년 5월에 공동저서를 출간하기로 했다. 그래서 올해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버킷리스트라 설레인다. 온라인 킥오프 미팅은 진행했고, 내년 1월에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업무를 분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혼자서 안되면 같이하는 전략으로 일을 해냈는데 이번에도 이 전략이 통하기를!! 7명의 저자와 원고작성과 퇴고중이다. 올해까지 취합 후 코로나 상황을 보고 출판 진행할 예정. 2. 사무실에서 개인/그룹코칭 운영하기 드디어 메뚜기 생활을 접고 오붓한 나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개인/그룹코칭 수업을 할 것이다. 월 4회 이상 그룹코칭, 개인 고객은 5명 이.. 더보기
2020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정리하다 오전에 버디코칭을 하다가 내가 보기보다 좌뇌형이란 관찰 피드백을 들었다. '코치로서 나의 콘텐츠 갖기'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코칭인데 나를 코칭하다보면 우뇌적 상상을 한 후에 액션플랜까지 손에 잡히게 나와야 그 코칭에서 만족을 얻는다고 했다. 강점으로 정리하면 발상으로 충분히 사고를 확장하고 그걸 실현할 전략까지 정리가 되어야 한다. 나같은 경우 사고 확장만 하고 말면 그냥 질 좋은 포도당 주사 한 팩 맞은 효과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동안 코칭세션에서 충분히 사고확장은 했으니 중장기적인 액션플랜이 나오는 것으로 명확한 주제와 목표를 합의했다. 다음 시간동안 할 것 하나를 꼽으라고 해서 올해 나의 10대 뉴스(성과)를 정리해보겠다고 했다. 1. 사무실 오픈 올해 8월쯤은 구해야겠다고 계획했는데, .. 더보기
2020 코치 박현진의 버킷리스트 1. 공동저서 출간하기 매년 버킷에 책쓰기는 빼놓지 않았는데 늘 지워지지 않는 버킷리스트였다. 혼자 하는게 힘들면 같이 하면 된다. 코치들과 협업해서 내년 5월에 공동저서를 출간하기로 했다. 그래서 올해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버킷리스트라 설레인다. 온라인 킥오프 미팅은 진행했고, 내년 1월에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업무를 분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혼자서 안되면 같이하는 전략으로 일을 해냈는데 이번에도 이 전략이 통하기를!! 2. 사무실에서 개인/그룹코칭 운영하기 드디어 메뚜기 생활을 접고 오붓한 나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개인/그룹코칭 수업을 할 것이다. 월 4회 이상 그룹코칭, 개인 고객은 5명 이상 방문하는 사무실을 만들어야지. 3. 코치 양성하기 코칭을 사랑하는 만큼 코치를 양성하는 일도.. 더보기
[점검] 2019 버킷리스트 & 나의 10대 뉴스 올 3월엔 18개월간 나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던 2평짜리 사무실 공간에서 나왔다. 그곳에서 많은 임상과 코칭 실습을 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강사와 사회자로서도 트레이닝할 기회가 있었다. 이후 정말 정말 7,8월은 몸이 힘들만큼의 무기력이 찾아왔었다. 그런데 9월이후로 강의와 코칭 프로젝트들이 조금씩 늘었다. 큰 욕심 내지 않고 무리하지 않을만큼의 성장을 하는 한 해였다. 이제 내년에 잘 달릴수 있겠어. 1. 사무실을 마련했다. 그냥 말로 내년 8월 독립!이라고 외쳤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뤄졌다. 늘 생각하다보니 적정한 비용으로 사무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잡았다. 자금 준비하느라 고생을 좀 했고 앞으로도 걱정이긴 하지만 월세가 나를 일으킬 것이라 믿으며 질렀다. 2. 불렛저널에 입문했다. 여러.. 더보기
하반기에 세우는 2019년 계획 7월에 웬지 모르게 부표처럼 떠다닌다는 느낌이 있었다. 단순히 여름 더위탓으로 돌렸는데, 이유가 있었다. 올해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았더라. 2019년 내가 무엇을 목적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살아야할지에 대해 러프한 계획만 있을 뿐 그것을 수시로 살펴볼 일을 안했네.!! 매번 고객들에게는 목표설정을 강조하면서 정작 나는 올해 목표를 구체화하지 않았구나. 지금부터라도 정리해본다. 1. 강의 아닌 개인/그룹코칭으로 월 200달성하기 작년에 어렵게 KPC를 취득했다. 어렵게 합격해서 그간 고통스럽긴 했으나 그 덕에 다양한 노하우가 생겨났다. 실제로 현재 KAC, KPC 도전자들을 위해 멘토코칭을 진행하는데, 꽤 괜찮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 코칭 트레이닝을 잘 시킬 수 있을 것 같고 나 또한 성장할 것 같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