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코칭 25

코로나 시대 아빠와 아재를 위한 코칭

“집에 있으니 아내 눈치가 보여 무서워요" “가족이 모여 있으니 하루 이틀은 좋았어요. 지금은…나가고 싶어요.” “내가 대화에 끼려고 하면 분위기가 갑자기 썰렁해져요." 제 주변에는 청소년기 아이를 둔 아빠들이 몇 있는데요, 요즘 안부를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이런 고충을 호소하네요. 코로나가 대한민국의 일상을, 아재의 심리도 바꿔놨습니다. 이번 사회적 격리로 집에만 있는 시간 동안 가정에서의 새로운 격리를 만난 모양이에요. 어떤 아빠는 짐짝으로, 어떤 아빠는 잔소리꾼으로, 어떤 아빠는 투명 인간으로… 이런 대화를 듣는 저도 마음 한편이 찡했습니다. 평소 가정을 위해 가장으로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기 때문이었죠. 코로나로 인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 소중한 시간이 고충이라는 고백이 안타까웠어..

강의&워크샵 2020.04.08

8주 간의 불렛저널 후기 @리크로스

부산의 공유공간 커뮤니티 리크로스의 멤버대상으로 진행한 시간관리 코칭프로그램 8주간의 수업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시간관리를 잘 하고 싶어서 여러가지 툴을 사용해오다 나에게 맞는 가장합리적인 도구인 불렛저널을 발견하고 그동안 셀프코칭과 고객대면 코칭 경험을 통해 성찰방법을 결합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오픈과 클로징은 오프라인 강좌로 하려고 했으나 중간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아쉽게도 마지막 시간은 그룹콜로 진행했다. 이번 진행 경험으로 오프라인 모임은 첫주 오리엔테이션 1회로 줄이고 기간도 8주에서 4주로 줄이고 비용도 줄이기로 했다. 올해 5월부터는 매달 초 리크로스에서 불렛저널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정되었다. 매월 소풍가는 기분으로 부산분들 만나는 출장을 스케줄에 넣어야겠다.

강의&워크샵 2020.03.06

2020년 2월을 보내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로 갑자기 불안한 한가함이 가득한 2월을 보냈다. 강의와 모임은 미루거나 취소되고 갑자기 시간이 많아졌지만 오히려 바쁠때보다 더 생산성은 낮다. 돌아보니 2월은 손에 잡히는 일 없이 흘려보낸 달인것 같아 아쉬움이 깊다. [독서] 트렌드 코리아 2020 국내도서 저자 : 김난도(Kim Ran Do),전미영,최지혜,이향은,이준영 출판 : 미래의창 2019.10.24 상세보기 될 일은 된다 국내도서 저자 : 마이클 A. 싱어 / 김정은역 출판 : 정신세계사 2016.06.21 상세보기 나는 자본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 국내도서 저자 : 신태순,최규철 출판 : 나비의활주로 2018.05.14 상세보기 [코칭/강의/프로젝트] 불렛저널 2달 과정을 잘 마쳤다. 마지막 오프라인 특강은..

효율적인 삶을 위한 나만의 시스템 만들기 @부산 리크로스

작년에 시간관리를 하고 하루를 성찰하기 위한 도구로 불렛저널이란 도구를 알게되고 익혔다. 형식이 정해져 나오는 플래너와는 달리 불렛저널은 사용자의 뜻대로 기록할수 있기에 매우 합리적인 툴이다. 또한 불렛저널의 핵심만 알고 나면 자기만의 시스템을 무한히 구축할 수 있다. 이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서 작년에 온라인 스터디 플랫폼인 에서 수업을 운영했었다. 그게 계기가 되어 부산의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인 에서 클래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2번의 오프라인 만남, 두달 간의 온라인 만남을 할 진행코치 소개를 하였다. 코치가 되기 전의 이력들을 통해 나는 '성찰하거나 성찰하게 하게 하는' 활동을 좋아했다는 것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그 과정의 일환으로 불렛저널을 만난 이야기도 소개했다. 시작과 끝은 오프라인으로 함께 한..

강의&워크샵 2020.01.13

[1/4] 원데이 비저닝 워크숍 (내 인생의 북극성을 찾아)

원데이 비저닝 워크숍 (내 인생의 북극성을 찾아) 2020.1.4.@동심원 갤러리 작년 12월 1차로 오붓하게 진행한 비저닝 과정, 년초에는 신청인원이 많아서 그룹으로 진행했다. 자기 인생의 비저닝을 설계하기 위해 참여한 15분과 함께 알찬 8시간을 함께 했다. 이 프로그램은 후반의 인생 비전 보드 설계를 꽃피우기 위해 과정 과정을 지나도록 설계되었다 첫 시간은 자기성찰과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이후에는 의미있는 성과와 그 과정에서 발휘된 강점을 점검하고 마지막으로 그 두가지를 토대로 미래 비전을 설계한다. 코치들은 그 비저닝이 너무 작지도 허황되지 않게 첼린지를 한다. 무수한 고민과 성찰끝에 완성된 비전 보드를 들고 다함께 발표하고 축하하는 시간. 발표하는 분들의 얼굴에 만족감이 스친다. 정말 신나고 재..

강의&워크샵 2020.01.05

<2차> 커리어닥터 1:1 경력개발코칭을 마치며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커리어닥터 1:1 경력개발코칭을 마치며 2019.11.30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들의 성장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북부여성새로일하기 센터의 지원으로 커리어닥터 1:1 경력개발코칭이 이루어졌다. 지난 여름 1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의 코칭 성과는 나누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한달 반 사이에 처음 처럼 모두 만났는데, 얼굴이 한결 좋아진 모습이었다. 코칭을 통해 자각한 것, 새로이 도전한 것, 그리고 앞으로 바뀔 나의 미래모습을 정리했다. 발표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담스러운 표정을 짓지만 자신이 발표할 차례가 되면 일목요연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그에 맞는 업무로 취업에 성공하신 분, 이직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신 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성과 계획을 세우신 분, ..

신규KAC 인증코치를 위한 그룹코칭 11월 @한국코치협회

신규KAC 인증코치를 위한 그룹코칭 2019.11.12 @한국코치협회 한국코치협회에서 신규 KAC코치님들 대상으로 코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코칭 프로그램에 멘토코치로 참석 했어요. 차미애 역량강화위원장님의 진행으로 김철 코치님과 함께 했습니다. 인증 코치가 되었는데, 그 다음 단계의 계획을 세울때, 협회의 이런 지원 제도가 큰 힘이 될 것이에요. 어느정도 알려져서 3번 이상 참석하시는 팬들도 생겼어요. 그룹코칭은 집단지성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코칭 프로세스를 경험해보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하는 고민에서 코칭을 잘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를 탐구하여 가 될까를 탐구하였어요. 결국 '경청'의 키워드가 나오게 되었네요. 이 경청을 내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나누며 코치로서의 실행을 다짐하였습니다. 오늘도..

커리어닥터 1:1 경력개발코칭을 마치며

커리어닥터 1:1 경력개발코칭을 마치며 2019.8.24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북부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주관,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쳤어요. 싱그런 바람이 불던 6월 말 김상임 코치님의 커리어 특강과 코치와 코치이들의 첫 라포의 시간을 갖고 7월과 8월은 1:1의 뜨거운 만남이 있었지요. 오늘, 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침에 드디어 커리어코칭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다함께 보는건 두달 만에 처음인데 모두들 환한 표정으로 서로 반가워했어요. PM인 박현진 코치의 진행으로 그동안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짧게 5분씩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발표는 떨려서 못한다고 하던 분들이 어찌나 말씀을 멋지고 감동적이게 하시는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경청의 힘은 말도..

욕구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학습

Needs Based Communication 특강 2019.7.29 @룬드백코리아 한국코치협회 인증시험인 KAC, KPC를 준비하는 스터디 모임에 참가한다. 시험 준비하는 분들의 코칭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주제와 목표의 명확화를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는데, 배용관 멘토 코치님이 NBC (Needs Based Communication) 대해 특강을 해주셨다. 우선 니즈와 원츠의 차이를 분석해보았다. 표로 분리해보고 예문을 들어보니 확실히 두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Needs Wants 욕구 필요=요구 궁극적으로 원하는 목적으로서의 욕구 수단으로서의 요구 잠재적 표현적 심층적 대화 피상적 대화 Ex) 시원하게 땀을 식히고 싶어서 Ex) 얼음물 or 라이스 커피를 마신다. 코칭을 ..

강의&워크샵 2019.07.31

상반기 스토리텔링 북

블루밍코치님들과 7월 마지막주 일요일을 보냈다. 상반기 의미 있었던 활동을 키워드로 정리해서 스토리북을 만들었다. 책의 제목을 정하고 표지를 장식하는 걸로 완성한다. 나의 제목은 이 되었다. 그냥 지나갔을 뻔한 올해의 상반기를 정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1월에 코치님들과 제주도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내가 가이드가 되었고 나만 알고 있던 제주의 스팟을 소개했다. 일정표대로 계획하지 않아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어떤 우연한 사건이든지 다 수용하는 분위기여서 참 즐거웠던 기억. 2월은 내가 코치로서의 확신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 유료코칭을 몇건 진행하면서 코치로서의 보람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찾아보게 되었다. 3월은 갑작스럽게 가슴통증이 생겨서 병원을 다녔던 달이다. 유방암부터 해서 임파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