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박현진 2100

2021년 12월을 보내며

2021년을 보내는게 덤덤하다. 미련이 없을만큼 보낸건 아닌데 딱히 가는 세월이 아쉽지도 않다. 내년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할 뿐이다. 더 나아질 것이고, 잘 될 운명이라 믿는다. [일]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 어떤 대상을 만나더라도 흐름을 능숙하게 타는 것에 대해 중요한 경험을 했다. L사 팀리더 대상의 마음코칭에 보조코치로 참여중이다. 워낙 바쁜 분들이라 무려 코칭일정이 토요일 아침 7시다. 슬코데이는 이제 매번 30명 선착순 마감시간이 빨라진다. PCC과정중 축어록 지도가 끝났다. 3회기 축어록 지도 남기고 마무리하면 된다. [삶] 영웅의 여정 읽기를 마쳤다. 이번에는 수료 조건이 나의 독후감을 쓰는 것이어서 어쨌던 지키기로 하고 써냈다. 쓰면서 이해와 해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코치협회 공로패 수여받다

올해는 한국코치협회 역량강화위원회에서 운영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주요 활동 내용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저녁 신규KAC코치님들을 대상으로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데이터를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코치협회의 랜선 송년의 밤이 열렸는데요, 운영위원회에서 봉사한 코치님들께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역량강화위원 운영국장으로 수여받았어요. 크리스탈 공로패는 지난주 우편으로 미리 받았답니다. 벌써 9회기를 진행했고 앞으로 2회기 남았습니다. 다양한 경력, 운영노하우를 가진 멘토코치님들이 계십니다. 그룹코칭의 역동을 느껴보고 싶으시면 잊지말고 신청해주세요 ^^

2021년을 보내며

작년 요맘 때, 비전서클을 만들고 10개의 버킷리스트를 올렸다. 봄의 시작, 얼음이 녹아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이미지에서 한여름의 힘찬 폭포를 향해가는 올해를 만들고 싶었다. 2021년 불렛저널의 첫 페이지에 기록하며 막막할 때마다 폭포 이미지를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다. 집안에 우환도 있었고, 나는 나대로 경험치를 높이는 한 해가 되었다. 1. 건강하고 근력이 받혀주는 몸 마스크 쓰고 운동하기 버거워서 올해 여름에는 수영을 배워봤다. 코로나 핑계로 소홀히 했더니 얼마전 척추가 휘어져있는걸 발견했다. 거북목 자세 오래 유지하기, 다리 꼬아 앉기 등이 오랜 시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가서 자세 잡고 치료를 받아야한다. 2. PCC 취득 (10월 이내) 나의 계획과는 달리, 프로그램..

2021년 11월을 보내며

11월은 워라밸이 적절했던 달이었다. 처음하는 도전적인 일도 잘 마쳤고, 강의 여행겸 가족여행을 기획해서 다녀오기도 했다. 12월도 11월 같았으면 좋겠다. [일] H사 임원 대상의 강점디브리핑을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쳤다. 나에게는 도전적인 과제여서 무척이나 긴장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코칭하는 고객으로부터 다양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블루밍의 마음코칭 FT가 된 후로 계속 마음코칭 과정에 참여강사로 함께한다. 벌써 7기다. 마음기반의 코칭의 매력이 갈수록 진해진다. 인터널 65기 강의도 진행했다. 소그룹의 수업의 역동을 참 좋아한다. 슬코데이는 이제 자리를 잡았다. 당일 노쇼 등의 이슈는 있는데 '적응'테마를 발휘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재미도 있다. 각 인터널FT 코치들이 배출한 새내기 코치님들을..

결혼식 축가

백두대간 종주길을 함께 다닌지 6년차. 반반님의 따님 현서양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밝고 따사로운 공간에 환한 빛이 가득 들어와 축복 한가득 내려오는 날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인순샘의 축가가 더해졌습니다. 주인공들 외에 참여자 모두 마스크를 써야하는 엄중한 방역지침은 가수에게도 예외없이 적용. 마스크를 뚫고 감미로운 노래로 작은 콘서트장을 만들었네요. 앵콜 요청에 한 곡 더~ 신랑신부도 축하객도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현서씨 행복하세요!!!

10월의 슬코데이

블루밍경영연구소의 주말의 코칭모임 매번 마감이 빨리되어 예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비정기로 진행함에 등록을 놓치신 분들이 모두 아쉬워해서 아예 한달에 한번 정례화 하기로 했어요. 10월의 슬코데이는 조금 화려해졌죠? 멘토코치님을 더 쉽게 알아보시라고 멘토코치님 전용 배경으로 통일성을 높여봤습니다. 상위 멘토코치로 참여해 코치더코치를 봐주신 블루밍 코치님들 후배 코치를 위하는 마음으로 주말 저녁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습 코칭을 넘어 일반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코칭을 자연스럽게 시도할 수 있을지, 라포 활동을 통해 코칭세션을 이끌어가는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열정적인 에너지를 불태우신 코치님들의 환한 에너지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우리, 잘 지내고 다음달에 또 만나요! 배우고 느..

2021년 9월을 보내며

추석도 있고, 조금은 여유롭게 쉬어가는 달이었던 것 같다. 하늘도 맑고 날도 덥지 않고 공기도 쾌적한 나날, 문득 이런 가을을 내 생에 얼마나 맞이할까나 싶어서 더더 즐겼던 달. 예전에 대학동기모임을 일년에 한 번씩 하면서 누가 그러더라. 우리 이렇게 30번 만 더 모이면 환갑이다. 그러고보니 삶이 짧다. [Work] #H사 그룹코칭 마무리 드디어 특강/그룹코칭의 마무리를 마쳤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그룹코칭은 나에겐 큰 기회였고 도전이었다. 잘 마쳤음에 뿌듯. #코치더코치 코치로 도전하는 새내기 분들을 코치더코치로 안내하고 있다. 조금 더 쉽게 접근하게 할수 있을까? 매번 하면서도 고민에 고민... #슬코데이 슬슬 자리잡는 중. 품도 들고 번거롭긴 하지만 업그레이드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 매번 새로운 ..

슬기로운 코칭데이 9월 후기

코칭벙개인 가 지난 일요일 저녁에 열렸다. 벌써 4회를 운영했다. 처음 기획은 인터널코치 프로그램을 수료한 분들이 애써 배운 코칭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터디와 실습을 지원하는 벙개모임이었다. 김은하 코치님과 안부 전화 하다가 문득 초안을 만들어 실행하고 코칭 당일에는 박은하 코치님이 메인 진행을 해 준, 쿵짝이 참 잘맞았던 시작이었다. 상위코치를 초빙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짧은 미니 특강도 넣어보고, 그렇게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했다. 이번 슬코데이는 마스터 코치가 된 김상임 코치님의 MCC 코칭역량 필살기를 전수해주시는 미니특강까지 있어서 더욱 귀한 시간이 되었다. 상위코치님들의 참여가 필요하기에 인원수를 20명으로 제한했는데 한시간 안에 마감이 되어버렸다. 아쉬워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아서 매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