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2

카페슬로비 귀농청년들과 전통주를 이야기하다

4월의 오라잇테이블 - 작은양조장의 전통주와 비비정마을 요리와 이야기들 귀촌청년 둘이 작은양조장 김승태씨와 전통주를 빚고, 평균나이 70세인 어머니!들에게 마을의 요리비법을 전수받기 시작했습니다. 비비정마을에서 놀꺼리 먹을꺼리들을 탐구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와 맛이 궁금하던 슬로비를 위해 청년들과 김승태씨가 잘익은 마을의 전통주를 들고 상경합니다. 카페 슬로비에서 전북 완주의 비비정마을의 귀농 청년들과 함께 진행한 테이블 이벤트다. 이들의 비비정 프리덤 프로젝트에 청년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눈여겨 보던 차. 이런 기회는 냅다 신청. 왼쪽 비비정 마을문화콘텐츠 기획매니저이자 Up-cycle 예술텃밭학교 문화예술교육강사인 이제경 씨, 가운데 지퍼라고 소개한 지역 퍼실리테이터인 강내영 씨, 오른쪽 작은양조장 ..

막걸리의 매력에 푹 빠져 본 진짜 막걸리 여행

느린마을 막걸리라고 막걸리 브랜드를 알았다. 최카피 샘이 진행하는 글쓰기 모임인 '심검당'의 주요 아지트인 논현역 '전도사'에서 발견했다. 연약한 미각을 타고난지라 술이라면 일단 혀끝에서부서 저항하는 체질인데 요놈은 매우 부드러운 맛이 스스로 옷고름을 풀어버리듯 꿀떡 넘어가는 것이아닌가. 그 자리의 사람들 다들 이 막걸리에 반해 너도나도 한잔을 들이밀었는데 애석하게도 '당일제작 소량공급'의 운영원칙이라 딱 3병을 가지고 열대여섯명이 맛만보는 상황이었다. 유행가에 막걸리 예찬이 나올정도니 바야흐로 막걸리의 전성시대가 아닌가 싶다. 이런 트랜드 발맞춰 저런 행사까지 나타났지 뭔가. 주최가 바로 '느린마을 막걸리'를 만드는 배상면주가였다. 심검당에서 얼씨구나 신청했고 지난 토요일 다녀왔다. 그날의 후기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