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획&기록 250

이비자 클럽정보

가이드 북을 뒤져봐도 이비자는 한 페이지 분량만 소개된다. 휴양을 즐기기 좋은 섬. 그리고 밤에 클럽은 가볼 테면 가보라. 정도의 멘트. 이비자에 단지 휴양만을 즐기러 오는 것 같진 않다. 이비자의 차별점은 바로 전세계 날고 긴다는 DJ들이 여름 한 철 공연을 위해 온다는 점 아닌가. 바로 클러빙 이라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일년을 벌어 한 달간 이곳에서 살겠다는 유럽 청춘들이 떼로 몰려온다. 때론 크레이지 섬(crazy island)이라 불리는 곳. 밤에는 클럽을 꼭 가봐야 한다. 이왕이면 웬만해선 경험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의 클럽을 찾아가보자. 이 섬에 머무는 하루 이틀은 올빼미 족이 될 수 밖에 없다. 새벽 2-6시 사이 피크타임을 향하는 시간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야밤에..

이비자 관광하기

이비자 지도 다운받기 : http://www.ibiza.travel/img/descargas/1_en_mapa_playas.pdf이비자 시티맵 다운받기: http://www.ibiza.travel/img/descargas/2_en_2_es_mapa%20ciudad%20Ibiza.pdf이비자 해변 정보 : http://www.ibiza-spotlight.com/beaches_i.htm 이비자의 주요도시 이비자 타운 Ibiza Town 이비자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 바로 앞에 항구가 있어 주변의 포멘테라 섬까지 가는 페리를 운행한다. 이비자 타운에는 비치가 없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길 수는 없고 해수욕을 하려면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피게레스나 탈라망카, 플라야 덴보사 지역으로 가야 한..

about 이비자 알아보기

에스파냐어로 이비자(ibiza), 까딸루냐어로는 에이비샤 (Eivissa) 로 불린다. 발렌시아에서 동쪽으로 약 80km떨어진 이 섬은 발레아리스 제도의 여러 섬들 중에서 마요르카(Mallorca), 메노르카(Memorca)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이 571.6㎢ 이라고 하니 제주도보다는 좀 작겠다.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기원전 10세기 페니키아인의 무역 중계지로 발달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비자 타운에 있는 구시가지인 달트 빌라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비자는 복합문화유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있다. 문화 유적 뿐 아니라 잘 보존된 해초지역과 산호초 지대에는 멸종위기 생물들이 서식할 정도로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일부는 세계중요 습지대 목록에도 올라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

2016년 화엄음악제<알아차림>에 다녀오다

작년 화엄음악제 10주년에서 만난'한승석&정제일'의 퍼포먼스의 여운이 잊혀지지 않아 11주년에도 음악제를 찾았다. 일찌감치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마감되었는데 운좋게도 주최측에서 당일왕복버스를 운행한다고해서 신청했다. 서울-구례를 왕복하는것 자체로 피곤이 예상되었으나, 산사의 영성음악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영혼이 정화될 것이니까. 눈을감고 꼼작을 안하길래 장님고양인줄 알았다. 도를 닦는 것인지, 중생을 무시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고양이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공양도 하고, 본관 뒷편 암자까지 올라가 산책할수 있었다. 밭에선 작물이 자라고, 빨간 감이 나무에서 툭툭 떨어지고 있었다. 작년엔 템플스테이와 연계해서 앞쪽에 지정석이었는다, 이번엔 뒷쪽 자리에 앉았다. 아가씨니깐 우리 마누라보다 환영한다며 옆자리를 내..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완도 물회 - 바다를 담은 면

바다가 그리울 땐 바다를 담은 면 [쉐프들의 향연, 전복데이 10人 10色 미니컨퍼런스] 1일차 2016.7.5-7.6 @ 완도 바다를 담은 면 폭우가 쏟아지는 새벽 5시에 택시를 타고 잠실도착. 과연 완도에서의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싶게남쪽으로 내려오자 거짓말같이 쨍한 날씨! 전라도 땅을 밟고 첫 끼니는 바로 '바다를 담은 면'에서 면시식을 하였다.완도 대표맛집으로 알려진 바다를 담은 면은 면이 중심메뉴다. 이름에서 암시하든 모든 면에 해조류가 들어가있다. 메뉴는 시원함이 가득한 비빔변, 톳 회국수로 결정했다. 메뉴 가격이 착하고 양도 많다. 전복이 토핑된 물회 톳냉면과 비빔면 이 면에 미역, 다시다, 톳이 담겨있다고 한다. 개별로 구매할수 있게 전시도 한다. 면을 생산하는 공장이 오픈되어 ..

이것이 진짜 전복이다 - 노화도 복고리 완도 전복 양식장 체험

이것이 진짜 전복이다 - 노화도 복고리 완도 전복 양식장 체험[쉐프들의 향연, 전복데이 10人 10色 미니컨퍼런스] 2일차 2016.7.5-7.6 @ 노화도 북고리 서울은 연 이틀 폭우가 지속된다는데 이곳은 거짓말 같이 맑은 여/름/날이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전복양식장 방문은 맑은 날씨로 전혀 무리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아침식사를 하고 노화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약 40여분 배를 타고 가면 노화도 복고리 마을의 전복양식장에 도착한다. 위 사진은 정연호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인데 마치 전복을 먹겠다는 투지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선착장에 내려서 마을 버스를 타고 복고리에 도착하자 북고리 이장님과 직판장 사무장님 외 청년회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양식장 가기 전 전복의 ..

[쉐프들의 향연, 전복데이 10人 10色 미니컨퍼런스] @ 완도장보고기념관

2016.7.5-7.6 1박 2일 @ 장보고기념관 2016년 완도군 전복데이 행사에 블로거, 홍보전문가로 초대되었다. 10명의 셰프는 새로운 전복요리를 개발하고 홍보전문가들은 자신의 재능을 더한다. 복날엔, 전복데이 프로젝트 행사를 총괄기획운영하는 플랜미B&C 신영석 대표님의 프로젝트 소개가 있었다. 한시간 분략의 PT를 핵심만 압축하여 10분 만에 전달했다. MOU(업무협약식)을 통한 완도지역과 쉐프들의 상생 구조를 모색한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전복을 기증하는 등 대대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 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완도를 세계적 해조류 메카로 인식시킨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원래는 서울에서 간략하게 MOU 체결식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전복생산현장을 생생하게 체험..

복날엔전복, 전복데이에는 전복쏭을 들어보자

전남 완도군은 '복날엔 전복'이라는 주제로 전복데이 로고송 만들기 UCC공모전을 개최했다. 복날에 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에 원기회복을 위해 전복을 먹자는 취지를 대중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해서 이름하여 '전복쏭' 총 3곡이 선발되었다. 그냥 흘려듣자니 은근 중독성있다. 급기야 행사를 총괄기획한 신영석 플랜미 B&C대표에게 음원파일을 받기까지 했다. 이제 내 블로그에 공개되었으니 더울 때 종종 찾아 들어야지. 초복 7월 17일 일요일중복 7월 27일 수요일말복 8월 16일 화요일 복날엔전복, 전복데이 이제 전복쏭을 들으며 전복요리를 먹는 계획을 잡아야지.여러분도 들어보시라~~참고로 난 2번째 곡 '전복이 좋아'가 좋다. 1등 [건강을 챙기는 기..

[Dreamtrips in Jeju] 4일 호텔서 먹고 자고 마시고 여행한 총 경비 331,800원

Dreamtrips in Jeju2016.05.30 - 06.02 (3N4D) [Dreamtrips in Jeju] 4일 마지막날 회고 제주도는 그동안 자유여행으로만 다녀서한번쯤 유명 관광지, 박물관을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음국내 여행사 패키지와는 조금 다른 외국인 호스트와 한국+중국인으로 이뤄진 투어팀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렇게 여행기를 쓰다보니 오랫만에 여행콘텐츠 작업을 해보는 기분도 나서 좋다. 드림트립 직접 경험 후 결론을 회원을 쭈욱~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 그리고 이 혜택을 널리 알리기로 결심한 것이다.그 내용은 아래 총 상품가 $199에 포함된 내역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일차 포함내역 1일차 공항 - 호텔 픽업 (4,500+택시기본)웰컴디너 2일차 조식 (15,000) 잠수..

[Dreamtrips in Jeju] 3일 성산일출봉, 에코랜드

Dreamtrips in Jeju2016.05.30 - 06.02 (3N4D) [Dreamtrips in Jeju] 3일 성산일출봉, 에코랜드 오늘 일정은 12시부터 시작되기에 아침은 그만큼 여유롭다. 섬오름 호텔 조식은 성게미역국, 전복죽, 해장국, 미국식 조식 단 4가지의 단촐한 메뉴다. 선택하면 가져다 준다. 범섬이 바라다보이는 호텔 조식의 풍경은 여유롭다. 오늘의 일정성산일출봉에코랜드 저녁식사플래티넘 회원을 위한 3일차 반일관광 되시겠다. 성산일충봉은 몇 번 가봤고, 에코랜드는 처음 듣는 이름이다. 12시 픽업이므로 그시간까지 나는 호텔의 로망을 구현중. 아침 수영과 동네산책 둘 다 하기로. 고백하자면 나는 수영을 못했다. 근 10여년 여행을 다니는 동안 찾은 수영장에서 조금씩 잠수를 익혔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