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푸드테라피

고등어 무조림과 보낸 주말~

코치 박현진 2012. 1. 18. 21:58

 고등어 무 간장조림



주재료 : 고등어(小)4마리 , 무 반개, 청양고추 2개 , 대파 1뿌리, 양파 1개, 쌀뜨물 1+2/3컵.
조림장 :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1/2큰술, 설탕 1/2큰술,
물엿 1큰술, 생강1개, 다진마늘 1큰술, 참이슬 후레쉬 3큰술, 레몬즙 2큰술 
후춧가루 1/3작은술, 깨소금과 참기름 1작은술씩,
기타 : 적당량의 쌀뜨물..



요즘 센티팍 여사는  종종 반찬을 만들어 먹고 있는데, 대부분 실패를 모르고 승승장구중이다.
그 와중에 한식의 묘미를 깨닫게 되었는데, 웬만한 양념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것.
눈대중으로 넣은 양념 버무림만으로 신기하게 늘 먹던 맛이 나온다.
여기서의 포인트... 대충~ 너무하다 싶지 않을만큼의 양념만 끼얹으면 된다.

고등어 조림할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쌀뜨물...
첫번째 씻은 쌀뜨물은 약간의 소금을 풀어
고등어를 살짝 담가 1차적으로 비린내 제거용으로 사용하고~
2번째 씻은 쌀뜨물은 조림국물로 사용~2번째 쌀뜨물을 받아낼때..
물을 많이 잡지말고 적당히 잡아 씻어 진한 쌀뜨물을 준비한다. (멸치육스 대충~ 필요없다.)


자 그러면 본격 간단조리~
무 크게 잘라서 일단 약간의 물에 팔팔 익히고
고등어 그 위에 얹고 양념장 끼얹고, 각종 야채 넣고 팍팍 졸여준다.
그리고 보글보글 미친듯이 매콤한 냄새가 풍겨나올때,,,,
하얀색 접시에 이쁘게 담아준다.




토요일 점저 ( 점심겸 저녁)

보글보글 양념된 고등어를 삽겹사르~다 생각하고 
각종 쌈세트에 싸먹는다.








일요일 아점 (아침겸 점심)

다음날 남은 고등어 조림에, 남은 모듬쌈을 가져다...
햄을 삽겹사르~라고 생각하며 싸먹는다.







일요일 점디 (점심후 디저트)

그리고 디져트로, 설탕에 대충~ 살짝 버무린 딸기와, 
한번 딴 뒤로 열어보지 않았던 레드와인 한잔 걸쳐준다.
(코르크를 한번 땄으면 반드시 병 주둥이가 와인에 적셔지게 보관할것. 
안그럼 코르크 가루와 함께 와인시식을 하게 될것이다. 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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