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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베이트와 함께하는 아이데이션 워크샵

코치 박현진 2016. 3. 9. 14:19

크리베이트와 함께하는 아이데이션 워크샵 

2016.03.08 pm7:00-9:00 @구글캠퍼스



창의 아이디어 전문 컨설팅 회사인 크리베이트가 주관하는 아이데이션 워크샵에 참석했다.

크리베이트가 개발한 아이데이션 툴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부터 실제 도출까지 체험해볼수 있다고 해서 더 궁금했다.





워크샵에 앞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3분 손떼지 않는 초상 그려주기 시간을 가졌다.

상대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하고 종이에서 펜을 떼지 않고 이어서 상대 얼굴 그리고 각자 그려 선물했다. 




아이데이션은 아이디어 생산을 위해 행하는 활동 혹은 아이디어 생산 자체를 뜻하는 광고 용어다. 

아이데이션 방법론으로는 브레인스토밍, 6가지의 모자, 스캠퍼 등이 많이 알려져있고

크리베이트 아이데이션은 크리베이트가 자체적으로 만든 아이데이션 툴이다.




긍정적 감정이 아이디어를 내는데 효율적이다. 

한 실험에서 코미디 영화와 수학영화를 보여준 후 아이디어를 내게 했는데 

코미디 영화를 본 집단에서 무려 4배의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그런 긍정적 감정을 가지고 팀별 워크샵을 진행하기로 했다. 



크리베이트 박성연 대표


박성연 대표의 설명으로 아이데이션 툴을 활용한 워크샵에 들어갔다. 

3인 1조가 되어 '카페'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5개의 엔진 중 '다른 세상을 보라'와 '뒤집어라' 엔진을 활용했다. 

위 두가지 엔진 외에 엉뚱한 것을 연결하라, 다른 사람이 되어라, 오감을 연결하라의 엔진이 더 있다. 

아래 동영상은 크리베이트 홈페이지에 공개된 '뒤집어라' 엔진사용법이다.







자유럽게 카페라는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면 막연하지만 그 속성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당장 적어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카페'라는 키워드를 주고 카페의 속성을 입력한다. 

조용한 카페. 

커피를 파는 카페.

음악이 있는 카페. 

라는 속성을 넣고, 그 속성이 아니라면 어떨지를 써본다.


조용한 카페 -> 시끄러운 카페

커피를 파는 카페 -> 분위기를 파는 카페

음악이 있는 카페 -> 침묵 해야하는 카페 


이렇게 반대로 생각해보는 과정에서 고정된 시각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두번째 엔진도 활용해봤다. 

혁신 사례가 적힌 카드를 참고해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디어와 결합 할 수 있다. 

수백장의 혁신 카드를 보면서 번득이듯 스치는 아이디어들도 많을 것 같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는 것처럼 막연한 것은 없다. 

아이데이션 툴은 생각의 막연함을 구체적인 생각으로 바꿔주는 멋진 도구다.

생각나는 단어를 툭툭 던지면서 조합되고 뒤집어보면서 쉽게 변주가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는 본인이 생각지 못한 발상을 얻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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