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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임의 코칭데이] 2015년 결산 그리고 2016년 새해 디자인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

코치 박현진 2015. 12. 12. 18:40

[김상임의 코칭데이] 2015년 결산 그리고 2016년 새해 디자인

2015년 12월 5일(토) 09:00~13:00(4H) 

@한남동 파트너하우스 세미나홀




블루밍 경영연구소 김상임 코치는 격월로 코칭데이를 연다.

나는 김상임 코치를 '왕코치님'으로 부른다. 코칭계의 왕이라서 ㅎㅎ

코칭을 수강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애프터 서비스이자 홈커밍데이같은 셈이다. 


나는 작년 5월에 코칭프로그램을 이수했는다.

요즘 다시 코칭에 열올리는 중이라 코칭데이에서 훈련이 필요했다.

작년에 함께 했던 참여자들을 오랫만에 만나는 시간이기도 해서 자주 가려고 한다.


김상임 코치님은 매회 코칭데이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신다. 

12월의 코칭데이는 당연하게도(?) 올해의 정리와 내년의 계획 디자인하기였다. 


역시 코칭클레스 답게 내년의 계획도 1:1 코칭으로 이뤄졌다. 

1. 질문지를 주고 2인 1조로 짝을 이루게 했다. 

2. 한사람은 코치가 되어 질문을 하고, 내담자가 된 사람이 하는 답을 핵심 키워드로 적는다. 

3. 바꿔서 진행한다. 




나는 김태길 코치님과 짝을 이뤘다. 

경청을 잘 해주시고 오랜 조직생활로 통찰이 있는 분이어서 내심 반가웠다. 

질문지를 받고 각자 질답을 할 수도 있을수도 있겠다. 

인터뷰 형식이 좋은 이유는 스스로 답을 하다보면 단답형으로 하고 지나칠수도 있다. 

그런데 인터뷰어가 질문을 하고 내가 대답하는 형식이 되면 

인터뷰어가 내 답을 이해해야 하기에 상당히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야한다. 

인터뷰이는 질문지에 핵심 단어만을 적지만 그 사이에는 많은 상세설명이 전제된다.




박현진의 2015년 결산, 그리고 2016년 새해 디자인


1. 2015년 나의 삶을 색으로 표현하면 무슨 색이고 그 의미는 어떤것일까?

보라색 (피멍든 보라)

단연코 보라색이라 말할 수 있다. 힘들었다. 

나의 자존감에 누구도 생채기를 낼 수 없으며, 스스로 자존해야 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지금은 멍은 빠지고 아무는 과정으로 보라 -> 푸르딩딩-> 노란 여운이 남은 상태. 



2. 2015년 가장 뿌듯한 성과는 뭔가요? (3가지 이상 말하기)

첫째, 기관사업을 시작했고 끝까지 주도적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 기관과 함께 하는 사업이 3건이었고 모두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었다. 

행적서류 쓰는 것부터 행사 기획과 운영 그리고 사업비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성과, 정산 보고서까지 마무리 하는 중이다. 

처음할때는 눈치로 때려맞추기 바빴는데 이제는 하나의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행사진행, 퍼실리테티터, 강의를 하며 무대 공포증을 덜어냈다.

888프로젝트 미니아이덴티티 워크샵,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바이럴 마케팅 스쿨, 안중근브랜딩스쿨, 

다문화 청소년 꿈사관학교 진행 등, 진행자로 나서야 할 일이 많았다. 

무대 앞에서 말 한마디 하는게 참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극복하면서 적응해갔다. 


셋째, 독립을 선언했다.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배수진을 쳤다. 

주변의 염려를 뒤로 하고 이 세계에서 스스로 살아남아 보련다.



3. 그러한 성과를 만들어낸 스스로에게 칭찬 한마디 한다면? 

(코칭의 핵심 요소 인정과 칭찬을 충분히 하는 코너)

니가 제대로 사람구실을 하는구나. 대단하다, 짱이야!!!!



4. 2016년에는 어떤 색깔로 살고 싶으신가요? 그건 어떤 의미죠?

푸른 하늘색. 하늘에서 땅을 조망하면서 판을 읽고, 자원에 구애 받지 않는 삶을 만들고 싶다. 



5. 2016년 슬로건을 만든다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나의 2016년은 0000이다.

자율의지로 함께 성장한다. 



6. 그런 2016년을 만들기 위해 꼭 해야 할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1. 버킷리스트 작성 (15년 점검, 16년 계획)
    2. 코칭 자격증 취득 (KAC)
    3. 블로그에 밀린 기록 작성
    4. 도형코칭 자격 취득
    5. 파티 기획 성공적 수행
    6. 그동안 못만난 사람들 만나기
    7. 1인 기업가로서 나만의 삶의 패턴 정착시키기 
    8. 비즈니스 모델 정리 
    9. 다이어트 성공하기
    10. 함께 일할 파트너 찾아 관계 형성하기 


7. 2016년 원하는 것을 다 이루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함께 성장한 사람들을 초대해 연말 근사한 파티를 연다. 



8. 인생에서 2016년은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가?

성공적인 1인 기업가로서 나답게 살아간 해



9. 아까 말한 10가지 중에서 새해에 반드시 성과로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2가지)

8번 비즈니스 모델 정리 

10번 함께 일할 파트너 찾아 관계 형성하기



10. 구체적 계획을 말해주시겠습니까?

함께 일할 파트너를 찾아 모임을 구성하고 이끌어간다. 

비즈니스 모델 정리하기 위해 관련 독서를 하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달까지.



11. 방해요소는 없을까요?

게으름. 상상만 해놓고 했다치자고 마무리하는 게으름을 경졔하자.


12. 오늘 대화를 나누면서 어떤 느낌이 올라 왔나?

2016년이 기대되고 남은 12월을 잘 마무리 하자.  







인터널 코치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깨동무' 팀의 수료증 수여식!



윤미연, 김태길, 김주연, 곽상희, 황규철, 조부관, 심상범, 손준호, 박은하, 이승미 코치님 축하드립니다.





내가 받은 수료증. 

내년에는 코칭을 통해 나와 타인을 더 깊게 만나는 것을 결심했는데, 

이 수료증이 행동의 시작이 될 것이다. 



김상임 코치님이 주신 선물로 압화작품을 주심. 책갈피로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