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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펀딩

날 설레게 한 마초는 니가 처음이야 꼬꼬마 여아들이 바비, 미미인형에 옷 갈아입혀가며 놀았을 때 나는 마징가 제트 주먹팔을 날리며 놀았고, 소녀들의 침실을 온갖 곰돌이 인형들로 장식할 때 내 침대는 베게하나, 이불이면 족했고, 사무실 책상에 쪼그마한 캐릭터 인형 한둘씩 놓인 옆자리와는 대조적으로 내 책상은 사무도구와 서류만 심플할 뿐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었다. 인형, 참 관심 없었다. 그런 내가....손바닥보다 작은 인형 하나를 받기 위해 무려 3개월을 기다렸다. 이 아이의 이름은 무스타쵸스. 남자중에 남자 마초 캐릭터다. 소셜펀딩으로 무스타쵸 프로젝트에 후원하고서 애타게 무스타쵸스가 오길 장장 3개월하고 열흘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두둥... 일단 마쵸 무스타쵸의 아이콘 콧수염으로 패키지를 통일한 점. 매우 만족. 복고스타일의 촌스런.. 더보기
산티아고, 감성의 다양한 변주곡 최근 예술가 후원의 한 방식으로 소셜 클라우드 펀딩이 생겨났다.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현실화 시킬 자금이 없는 경우 이 시스템을 이용한다. 자신의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소개해 다수의 후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이행 후 투자금을 돌려주는 대신 '리워드'로 보답하는 새로운 후원 시스템이다. 그 리워드가 독특할수록 후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면 어느 밴드가 앨범 제작비용을 모금하는 프로젝트를 올리고 후원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차등 제공한다. 3만원 이상의 후원에는 공연초대를 6만원 이상의 후원에는 공연초대와 더불어 앨범 재킷에 후원자 이름을 넣어준달지. 6만원 이상은 공연중 이벤트를 해준달지.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이벤트를 접하게 된다. 나 또한 몇가지 프로젝트에 참여도 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