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푸드테라피

돌나물 초장에서 탈피 새로운 드레싱 입다 - 닭가슴 돌나물 샐러드

코치 박현진 2012. 1. 21. 00:08


재료:
닭가슴 살 한덩어리 , 오리엔탈 드레싱, 발사믹식초, 돌나물, 양파

조리법:
1. 닭가슴은 해동하고 끓는 물에 삶아 건저내어 찢어둔다.
2. 돌나물은 씻어넣고, 양파는 얇게 저며 썰어넣는다.
3. 오리엔탈 드레싱 살짝 끼얹어 버무리고
4. 찢어둔 닭가슴살 투하, 그 위에 발사믹 식초 살짝 넣어 다같이 버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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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 스토리

봄되면 항상 등장하는 돌나물 한팩에 900원 !!
돌나물 자체에서는 인상적일만한 맛은 없다. 
도톰한 잎에 한가득 수분을 머금은 순하디 순한 나물이다.
이넘은 보통 엄마가 초장 살짝 뿌린채로 올려주셨었다. 즉

늘 먹던대로 반찬으로 초장을 뿌려먹을까 하다가. 
닭가슴과 웬지 조화가 될듯하여 긴급 수정. 저열량 고단백 대섬유질 추구.


음 역시 상상하던 맛이 나오면 참 좋다. 기분 좋아져서 레드와인 추가.
와인잔은 없으니, 인사동 가서 한개에 천 원 주고 산 다기잔에...
그러고보니 살짝 복분자 같기도 하네.
하얀 닭가슴과 레드와인의 조화. 담백한 저녁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