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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라운드] 2박3일 전국일주 1일차, 군산-전주

코치 박현진 2014. 7. 27. 13:51
40라운드 여름 여행
2014. 07.24 ~ 26 (2박 3일)
백승휴, 김태진, 김창화, 김군태, 유동인, 박현진



40라운드의 여행이 결정되었다. 
남성 무더기에 강양과 나, 여성멤버는 두명이었으나, 
여행 전날 강양이 위경련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홍일점이 되었다.
살짝, 혼자 여자여서 불편할것 같다, 불참의사를 밝혔다가 
백의장님이 '박군으로 불러줄께.' 이 한마디로 상황종료. 

이번여행은 배낭메로 기차여행, 일정은 백의장님의 책임 하에 묻지마 콘셉트.
6시 20분에 용산에서 만나야 한다. 
5시에 나왔으나 때마침 새벽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고 택시를 잡기위해 한참을 걸어나왔다.


새벽, 서울에서의 폭우. 
몇시간 후에 도착한 군산은 아찔할만큼 내리쬐는 한낮의 태양. 


군산에 내리자마자 밥집을 찾는다. 

버스기사님 뒤에 딱 붙어 앉아 군산의 맛집 간장게장 백반집 조사중인 백의장님.

책임감 때문인지 매우 경직된 채로 종일 필기한다. 이렇게 진지할수가.

'꽃보다 누나'의 이승기 가이드를 보는 듯. 이때부터 먹방의 파노라마 시작이다.







일식건물의 흔적인 남은 군산. 

미니스톱이 들어선 풍경이 인상적이다.





군산 한주옥으로 안내하는 백의장님.

게장백반은 꽃게장, 생선회, 생선탕 12,000원, 게장정식은 아구찜이 추가되고 17,000원이다.

군산의 대표 생선이라 불리는 박대. 처음 먹어봤는데 말린 생선을 구은듯. 쫄깃허니 맛있음. 

군산 한주옥
063-443-3812전북 군산시 영화동 15-11







마지막 밥이 나오는것도 감동. 아저씨들 일동 흡입.





옛군산세관 방문.







군산근현대박물관. 관광지에 오면 의례히 들리는 박물관이다.

생각보다 박물관 볼거리가 많았다.






일방적인 전시대신, 관객의 참여를 많이 끌어내었다. 

곳곳에 시대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고, 

개항시대 문물을 체험해 볼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월단 최란수 장인의 일대기를 조망해본 기획전도 인상깊었다. 

52세. 흥부가 완창 발표회를 계기로 세상에 이름을 알림. 

한 장인이 세상에 이름을 낸 나이가 52세다. 






명장의 에술혼을 기리며 이런 참여코너도. 
















독립투사에게 쓰는 편지.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적 체험이 되었을 듯. 






군산 역사 박물관 옆에 위치한 카페 미즈. 

특이하게 2층는 일본식으로 다다미가 깔려있었다. 아 지친 더위에 오아시스같은 쉼터라. 
5인방 아저씨들 팥빙수 흡입 후 취침...




군산미즈커피

063-446-2867 전북 군산시 장미동 33-1

http://www.menupan.com/








군산은 여기까지. 이제 전주로 이동한다. 





시원한 식당칸으로. 

일행 질문. 지금 배부른데 식당칸에선 뭐 먹어야 하지 않나요?

백의장님 왈. 그냥 눈치를 먹음 돼.







전주의 한옥스테이. 이날은 독채였다. 




여행가 김현두씨가 전주 시내 가이드를 해주었다.  



밥집을 찾아갔으나 허탕을 치고, 처마밑에서 비가 긋기를 기다렸다. 




이후 남부시장으로 안내한 김현두씨.

켜켜이 쌓여나오는 반찬이 인상적인 7,000원 짜리 남부시장 백반.

주인 아주머니가 슬쩍 보고는 반찬이 떨어지면 채워주셨다. 

한상에 밑반찬을 다 놓을 수 없어 켜켜이 쌓아주시는... 











남부시장 청년몰. 버려진 옥상에 젊은 청년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상점가가 생겼단다. 

아티스트들의 공방, 레스토랑, 개성가득한 카페...













2011년에 첫번째로 오픈한 카페나비에서 티타임을 즐겼다. 

역시 아저씨 5인방은 수박빙수, 카페모카, 아이스크림 흡입중..








전주의 어슬렁 마실은 이렇게 마무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