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랫만에 본 마왕 @jean gallery 트럼프 방한으로 경비가 삼엄한 경복궁 주변에 미팅왔다가 코후비는 마왕 벽화에 이끌려 덜컥 전시를 봤다. 타투이스트, 플랜티스트, 포토그래퍼 등 각자의 세계가 있는 22명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언어로 마왕 신해철을 회상한다. 전시를 보는 동안 신해철을 곡들이 흘러나오고 20대 새벽 라디오로 즐겨듣던 고스트스테이션 속의 느끼한 저음의 마왕의 목소리가 들릴 때는 살짝 울컥도 했던 것 같다. 그런 관람객을 주최측에서도 고려했던지 마지막은 빵터짐으로 마무리 해주신다. 20cm는 족히 되 보이는 신발을 배경으로 전시의 thanks to 현수막이 걸려있다.당신이란 사람 참... 더보기 비오리진 시즌1, 작은 둥지가 생겼다 드디어 작은 둥지가 생겼다. 2년 전, 즐겨 가던 조깅 코스에 눈에 띄는 건물이 있었고, 딱 저기가 내 사무실 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바로 그 사무실이 내 사무실이 되었다. 추석 연휴동안 사무실에 들어갈 소품을 찾아 웹서핑을 하고 하나씩 갖춰갔다. 약 보름을 정리하고 드디어 오픈이다. 사무실의 품격을 올려주는 팔할은 원목 가구들이다. 가구를 사주신 인순이 샘과 왕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