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5/24

[100일 글쓰기] #54 감정일기 마음이 복잡한 날이면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수다를 떨다 보면 복잡한 강도가 조금 가라 앉는것을 느낀다. 요즘은 방법을 바꾸고 있다. 복잡한 마음의 주인은 나이기에 나 스스로 문제에 직면해 해결해 보려고 한다.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할 게 아니라 나에게 집중해 보는거다. 이런 마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직접 써보는 것으로 감정을 직면해 보려고 한다. 직면의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을 기록해 보는거다. 마음은 생각과 일렁이는 강정과 갈망 혹은 의지의 집합이다. 가만히 앉아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써내려 간다. "마음이 왜 복잡한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어떤 감정이 올라오나? 그래서 무엇을 원하는가? 어떻게 해결이 되길 바라는가?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 더보기
[100일 글쓰기] #53 사용자 피드백 스타트업이 하는 온라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알게됐다. 대면상담이 아닌 이메일을 통한 서면으로 상담을 받는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이들에게 좋은 서비스일 것이다. 낯모르는 상담자와 매칭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메일링을 신청해서 종종 소식을 받아보았다. 어느날 상담 방식을 서면 상담에서 실시간 채팅으로 피봇팅 했다는 안내 메일을 받았다. 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길래 궁금한 마음에 서비스를 신청했다. 상담 시간은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 시간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고 해당 시간에 웹사이트 접속을 해 상담사와 채팅을 한다. 나는 요즘의 이슈들로 상담을 시작했다. 내가 원한건 공감과 지지였는데 문제 해결을 대신해주려는 상담사의 성향에 반감이 들어 몰입하지 못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