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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책리뷰

질문하는 힘 / 권귀현 / 스마트북스


월 1회 코치 정기 모임이 있다. 이번달에는 책을 읽고 토론을 해보자는 의견이 있어 읽게 된 책이다.  

저자 권귀현은 타인에 의해 삶이 좌우되는 사람들이 인생 리모델링을 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사람들이 의미있는 삶의 목적을 세우고 목표설정하고 용기 있는 도전 부추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과학자의 전문성 발달과정 연구의 일환으로 위대한 한국의 과학자를 대면 인터뷰하고 심층 연구하면서
이들의 특징이 바로 '질문하는 힘'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삶의 행로를 바꾸었다고 한다.
일상의  사소한 질문부터 인생의 중요한 질문까지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다룬다. 

그 방법으로 WIN 전략을 내세운다.
이겨야 산다는 전투력이 아닌 why-if-why not의 앞글자를 따온 내용이다.
인생은 물론이고 하고 있는 일의 목적을 언제나 분명히 알려고 노력했으며(why)
새로운 방법과 다양한 연결을 모색했고 (if)
그것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힘들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것이다. (why not)

코칭을 하면서도 느끼는 것은 '질문'의 힘이다.
질문은 의식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남다른 질문을 받으면 새로운 관점에서 답을 제시한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코치이의 에너지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의미있는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코치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한다.
그 전에 나부터 셀프 코칭으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질문하는 힘
국내도서
저자 : 권귀헌
출판 : 스마트북스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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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모 애스쿠스 (Homo Askus) 

-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 모든 사람이 세일즈맨이 되는 세상은 유토피아인가요, 디스토피아인가요? 라고 질문했다 - 다니엘 핑크를 인터뷰한 기자의 질문.

- 남다는 질문이 남다른 답을 가져온다. 그리고 그 답은 변화를 가져오며, 성공을 안겨 준다. 

- 자기계발 서적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뻔하다고 치부해왔던 내용 때문이 아니라, 한 번도 끈질기게 실천해보지 못한 나약한 의지, 두려움, 비겁함 때문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만 있다면 마음은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병까지 고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일그러진 내 얼굴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준 것 역시 나의 믿음과 의지였다.  - 영화배우 김윤진 

- “왜?”라는 질문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게 하며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게 한다. 

- 마타호셰 - 네 생각은 무엇인가, 이스라엘의 교육 전문가들은 유대인 교육의 핵심이 질문을 통한 토론과 논쟁이라고 말한다.

- 질문의 수준이 생각의 수준을 결정하고, 생각이 행동을 결정하며, 행동이 습관을 만든다.

-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해외를 여행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하곤 한다. 이는 낯선 환경에서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낯선 환경에 놓이면 인간의 생존본능이 깨어나 질문을 하고,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정보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 인풋이 바뀌지 않는데 다른 아웃풋이 나오길 바라거나, 생각의 틀은 바꾸지 않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는 것은 손 안 대고 코 풀겠다는 심보나 마찬가지다. 핵심을 집요하게 따지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 왜 안돼 라는 질문이 스컬리의 내면에 잠자고 있던 용기를 끄집어내준 덕분이었다. - 팹시 부회장을 애플로 스카웃한 잡스.

-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다.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목표를 성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 경험 자체가 사람을 길러내지는 않는다. 사람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은 경험에서 찾아낸 의미다. 셰릴 센드버그나 스티브 잡스가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자신의 경험이 무엇을 말하는지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 언제, 어디서든 질문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눈앞을 스쳐가는 단어와 문장, 장면에 질문을 던져라. 그동안 찾아 헤매던 꿈이나 해결책을 발견할 수도 있다. 

- “만약 우리가 나가고 새로운 경영진들이 오면 그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러자 고든 무어는 “우리의 흔적을 지우고 모든 것을 바꾸지 않을까?” - 인텔의 전성기를 이끈 앤드류 그로브 화장

- “만약에” 라는 질문은 여러 가지 조건을 바꾸어봄으로써 보이지 않던 답을 찾아준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도 선뜻 시도해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왜 안 돼?”라고 질문해보자. 그리고 무엇이 두려운지 하나하나 써보자.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고나면, 두려움의 실체를 알 수 있다. 

- 의미 없는 질문으로는, 실패한 후에 던지는 “나는 왜 안될까?”라는 것이 있다. 이 질문은 아무런 해결책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는 셈이다. 

- 질문을 오답노트에 기록한다. 그리고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고민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2-3개의 방안을 마련해서 그중 가장 자신 있는 방안을 승인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2가지 방안이 있습니다만, A안으로 승인해주시겠습니까?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말이다. 

- 이들에게 성공이란 성취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죽을때까지 즐겁게 반복하는 것이었다.

- 추구하는 일이 목적인지, 목표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면 질문을 던져라. 몇 번이고 “왜?”라고 물었을 때 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목표일 뿐이다. 

-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 말한다. 

- 질문하는 사람은 답을 알 수 없다. 그러니 질문에만 집중해야 한다.